검색결과30건
연예일반

[NCT 드림 컴백] 'ISTJ' 뛰어넘을까.. ‘스무디’에 쏠린 기대①

그룹 NCT 드림이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NCT 드림은 신보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를 25일 발매한다. 늘 당차고 패기넘치게 ‘청춘이란 이런 거다’를 몸소보여줬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로 차별화를 꾀했다. 타이틀 곡은 ‘스무디’(Smoothie)로 낙점됐다. 다양한 과일에 우유나 요거트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이 음료. NCT 드림은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스무디’처럼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메시지를 앨범에 담았다. ‘스무디’를 비롯해 ‘아이캔트필애니씽’, ‘박스’, ‘캐럿 케이크’, ‘언노운’, ‘숨‘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24일 0시 살짝 공개된 ‘스무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화제다. 티저는 독을 마신 NCT 드림의 이야기에서 출발, 각자 해독제를 구해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됐는데 조회수가 30만 회를 넘어섰다. 사실 ‘스무디’에 기대가 쏠리는 건 예견된 일이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ISTJ’로 NCT 드림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기 때문이다. 수치로 보면 더욱 실감 난다. ‘ISTJ’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65만 2897장을 기록했다. 이는 NCT 드림 자체 최고 수치다.이들은 정규 1집부터 정규 3집까지 모두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정규 앨범 3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 5세대 보이그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기록을 썼다는 건 데뷔 9년 차인 NCT 드림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해외 반응도 좋다. ‘ISTJ’는 ‘빌보드200’ 차트에서 28위로 데뷔했다. NCT 드림의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이다. 앞서 NCT 드림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로 ‘빌보드200’에서 50위를 차지한 바 있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NCT 드림의 행보에 대해 “해외로 시장을 넓히면서 팬덤을 확보한 게 꾸준한 인기의 요인이다. 또한 멤버들 평균 나이가 10대에서 20대로 바뀌면서 팬들의 니즈에 맞춘 음악을 보여준 것도 롱런의 비결”이라고 평가했다.NCT 드림은 지난 2016년 8월 10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성인들에게는 힐링을 주겠다는 포부로 결성됐다. 이들은 10대라는 바운더리에서 청량함을 고수했고, 실제 청소년이었던 멤버들 역시 무리 없이 이런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그러나 마크, 지성 등 멤버들 모두가 성인이 되면서 NCT 드림은 콘셉트에 조금씩 변주를 주었다. ‘버퍼링’, ‘비트박스’와 같이 10대의 발랄함을 넘어선 20대의 패기로 리스너들을 사로 잡았다. 퍼포먼스 역시 볼거리다. 데뷔 초에는 전동휠을 타고 무대를 누비더니 지난 2022년 12월에 발매한 ‘캔디’ 에서는 과거 H.O.T를 떠오르게 하는 의상과 안무로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NCT 드림은 가사에 맞춘 직관적인 안무를 자주 선보이는데 이번 신보 ‘스무디’에서도 스무디를 갈아 마시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있다는 후문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NCT 드림은 대표적인 한류 스타다. 연차가 쌓일수록 대중성 높은 곡들을 발매하며 여러 개의 히트곡을 만들어왔다.현재 해외에서도 폭넓은 인지도를 쌓은 만큼, 이번 미니 3집 앨범에서도 ‘ISTJ’를 뛰어넘는 신기록이 나올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05:30
연예일반

7월 발매된 NCT드림 ‘ISTJ’가 이제야 빌보드 200에 진입한 이유 [종합]

NCT드림도 해냈다.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일 자)에 따르면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는 이번 주 ‘빌보드200’ 차트에 28위로 데뷔했다. 해당 차트에서 NCT 드림의 자체 최고 성적이다. 앞서 NCT 드림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로 ‘빌보드200’에서 50위를 차지한 바 있다.‘ISTJ’는 국내에서 지난 17일 발매됐다. 발매 한 달이 시점에 갑작스럽게 빌보드200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ISTJ’는 국내 발매 시기보다 한 달 늦은 8월 18일에 미국에서 공개됐다. 미국에서는 최근 발매된 앨범으로, 최신 차트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빌보드200’ 차트는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앨범 판매량이 높을수록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만큼 팬덤의 영향력이 중요하다.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를 선도했던 NCT드림이 북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표가 된 셈이다. NCT드림은 ‘ISTJ’에서 에너제틱하고 청량한 음악은 물론, 강렬한 매력, 진솔한 메시지, 성숙한 무드 등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 총 10곡을 선보였다. 420만 장의 선주문량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한 데 이어,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도 365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또한 이번 앨범은 국내 음반 차트 일간, 주간, 월간 1위를 비롯해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 획득을 비롯해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TOP100 차트 1위, 오리콘 해외 앨범 차트 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 ‘ISTJ’로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써클차트 음원 부문 2관왕,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13:30
연예일반

NCT드림 ‘ISTJ’, 美 빌보드200 차트 진입…28위 등극

그룹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에 첫 진입했다.30일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발매된 ‘ISTJ’는 빌보드 200에서 28위로 진입했다. 앞서 NCT드림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로 같은 차트 50위에 진입한 바 있다. 이로써 ‘ISTJ’는 빌보드200 차트에서 NCT드림의 가장 높은 차트인 음반이 됐다.특히 한 달 전 발매된 앨범이 빌보드200 차트의 상위권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앨범 순위인 빌보드200은 앨범 판매량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기에, 팬덤의 영향력이 중요한 차트다.한편 ‘ISTJ’는 에너제틱하고 중독성 강한 타이틀 곡 ‘ISTJ’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NCT 드림의 한층 새로워진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09:10
뮤직

“이제 시작...매 순간이 도전”... NCT드림, ‘ISTJ’로 보여줄 7년의 성장기 [종합]

그룹 NCT드림이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는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NCT 멤버 도영이 맡아 우정을 과시했다. 기자간담회장 주변에는 NCT드림의 인기를 증명하듯 카메라를 든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안에는 여러 명의 경호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아티스트에 대한 안전과 앨범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NCT드림은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량만 420만여 장을 돌파하며 정규 2집 ‘글리치 모드’ 선주문량인 207만 장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제노는 “커리어 하이 기록이라는 건 너무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팬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거라 생각한다. 팬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돌려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크 역시 “팬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가 보여드리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주는 팬들이 활동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감사 표현을 전했다. 짧은 컴백 소감 이후 타이틀곡 ‘ISTJ’ 뮤직비디오 상영 시간이 있었는데 도영은 영상을 보며 그루브를 타듯 몸을 움직이며 음악에 한 껏 심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이틀 곡 ‘ISTJ’는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성격유형검사(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런쥔은 “켄지 누나를 믿고 이번 앨범 콘셉트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며 “A&R 팀 등 많은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해서 준비해주신 앨범이다. 스태프들과 앨범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가운데에서 우리의 음악 변화, 성장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제노는 “우리는 NCT드림만의 춤을 알리고 싶고 팀 색을 전 세계에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대한 많은 음악 차트에 우리 음악이 오랜 시간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담긴 곡들로 이번 앨범이 채워졌다”고 덧붙였다. 2016년 데뷔한 NCT 멤버들은 아이돌 ‘마의 시간’이라고 불리는 데뷔 7년 차를 넘어섰다. 멤버들은 이 부분에 대해 팬들의 사랑을 우선순위에 뒀다. 천러는 “팬들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많이 했다.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데뷔 초 때보다 열정은 더 크고 스스로 좋은 변화를 많이 맞이하고 있다”고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7년이 지난 시점 개인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제노는 “팬들이 멤버 혼자 있는 것보다 완전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같이 있을 때 그 시너지가 더 크다”며 팬들의 입장을 헤아렸다. 그러면서 “팀을 위해 활동하려는 멤버들의 생각도 팀의 유지 비결이 아닌가 싶다”고 솔직한 의견을 내놨다. 런쥔은 “우리는 7년째 계속 불타오르고 있다. 매 순간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앞으로 하는 모든 것들을 서프라이즈로 보여드리려 한다”며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우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NCT드림은 이제 시작이다. 음악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팀 자체로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이전 앨범들과 차별화된 음악들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옆에 있던 해찬도 “우리가 더 열심히 하는 이유는 팬들의 응원이 있기 때문이다. 멤버들 각자 서로 더 자극하면서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며 포부를 남겼다. NCT드림의 신보 ‘ISTJ’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ISTJ’를 포함해 ‘브로큰 멜로디스’, ‘요구르트 셰이크’, ‘스케이트보드’, ‘파랑’, ‘포이즌’, ‘에스오에스’, ‘프레첼’, ‘제자리 걸음’, ‘라이크 위 저스트 멧’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 NCT드림의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7 15:57
연예일반

[뮤직IS] 차근차근 그러나 탄탄하게…NCT 드림이 써 내려간 성장 서사 ②

NCT드림의 세 번째 정규 앨범 ‘ISTJ’가 발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선주문량 410만 장을 달성했다. 410만 장만으로도 올해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513만 장), 세븐틴(464만 장)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이번 앨범의 선주문량은 16일까지 집계되는 만큼 일주일 사이 얼마나 더 많이 선주문됐을지 최종 수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10만 장이라는 수치만 하더라도 두 번째 정규 앨범 ‘글리치 모드’ 선주문량 207만 장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NCT드림의 이번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대변한다. 기대감의 기반은 NCT드림이 그룹의 색을 지켜가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4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오는 NCT드림의 성장 서사를 짚어봤다.지난 2016년 데뷔한 NCT드림은 그룹 NCT의 청소년 연합팀으로 20세가 지나면 그룹을 졸업하는 로테이션 형식으로 시작했다. 청소년 연합팀답게 소년미, 청량함을 기반으로 ‘츄잉검’, ‘마지막 첫사랑’, ‘위 영’(We Young), ‘위 고 업’(We Go Up) 등을 발매, NCT 내 다른 팀과 결이 다른 음악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그러나 졸업 제도에 따라 맏형이었던 마크가 ‘위 고 업’을 마지막으로 졸업, 지난 2018년 연말을 기점으로 그룹을 떠났다. 이후 NCT드림은 두 장의 미니 앨범 ‘위 붐’(We Boom), ‘리로드’(Reload)로 음악과 콘셉트의 과도기를 맞게 됐다. 이후 약 1년 4개월이 지난 2020년 4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졸업 제도를 폐지하며 마크는 NCT드림으로 돌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7인 체제의 NCT드림을 가리키는 ‘칠드림’이 완성된 후 NCT드림은 첫 번째 정규 앨범 ‘맛’을 발매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했다. 기존의 소년미와 청량함은 그대로 가져가되 NCT의 네오함을 더해 변신을 꾀했다.변화는 성공적이었다. ‘맛’은 초동 판매량 101만 700장을 넘어섰고 NCT 드림은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해당 기록은 당시 K팝 그룹 역대 초동 5위로 NCT드림보다 초동 판매량이 높은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세븐틴밖에 없었다. NCT드림은 SM엔터테인먼트 기대주에서 우량주가 됐다.음반뿐만 아니라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하며 NCT 유닛 최초 멜론 1위 진입을 기록과 NCT 유닛 중 음원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맛’이 새로운 콘셉트를 소개하는 장이었다면 ‘글리치 모드’는 음악적 방향성을 정한 NCT드림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글리치 모드’는 초동 판매량 210만 339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해당 기록은 ‘맛’의 두 배 이상 수치로 1년도 되지 않아 한층 성장한 NCT드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글리치 모드’는 미국 타임지 선정 ‘2022 베스트 K팝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NCT드림의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NCT드림의 화력은 콘서트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NCT 드림이 데뷔 6년 만에 국내 아티스트들에게 성공의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꿈의 무대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 입성한 것이다. NCT 드림은 지난 2022년 9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을 개최,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을 초록빛 물결로 가득 채우며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NCT드림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K팝의 새 역사를 예고했다. 지난 1월 개최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NCT드림은 그룹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는 더 많은 시도와 재미있는 일을 할 거다. 기대해도 좋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그리고 17일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NCT 드림.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탄탄한 성장 서사를 쓴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7 06:00
뮤직

[뮤직IS] 여름 겨냥 신나는 힙합…NCT드림, 새 노래서 MBTI 보여준다①

MZ세대의 핫 키워드인 MBTI와 NCT드림이 만났다. 17일 오후 6시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가 발매된다. 전반적인 앨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 포토에는 거리에 모인 크루가 된 NCT드림의 자유분방함이 강조돼 ‘ISTJ’ 앨범이 전달해줄 에너지를 실감케 한다.NCT드림은 이번 앨범에 성격을 16개의 유형으로 나눈 MBTI를 전면에 내세웠다.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ISTJ’는 MBTI에서 ‘현실주의자’로 분류된다. 진실함과 솔직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드림은 ‘ISTJ’인 상대를 나만의 스타일로 해석하고 파악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MBTI의 요소가 강조됐다. NCT드림은 내향형 ‘I’와 외향형 ‘E’를 대표하는 MBTI인 ‘ISTJ’와 ‘ENFP’를 각각 비주얼적으로 표현했다. ‘ISTJ’인 제노·마크·재민은 깔끔한 정장을 입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으며, 정반대인 ‘ENFP’의 런줜·해찬·천러·지성은 각자 쾌할하고도 톡톡 튀는 스타일링으로 유쾌함을 안겼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ISTJ’는 NCT드림의 강점을 살리는 신나는 힙합 곡으로, 정규 3집에는 7월 컴백인 만큼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 등 총 10곡이 포함됐다.2016년 ‘츄잉검’으로 데뷔한 NCT드림은 당시 10대 멤버들로 구성돼 ‘소년’의 향을 풍기며 강한 임펙트를 남겼다. 어느덧 데뷔 8년 차가 되면서 멤버들도 20대를 넘기며 성인이 됐고, NCT드림은 음악적 측면에서 팀의 ‘성장’을 표현해왔다. 1년 간격으로 발매된 NCT드림의 정규 앨범에서도 이들의 도약을 실감할 수 있다. 2021년 발매된 정규 1집 ‘맛’(Hot Sauce)은 NCT드림만의 매력을 5가지 맛에 비유해 담아냈다. 매운맛, 단맛, 짠맛, 신맛, 쓴맛 5가지로 분류된 음악이 10곡 수록됐다. 장르도 제각각이었으며 보컬, 퍼포먼스, 랩 등 부족한 점 없는 탄탄한 구성으로 NCT드림이 풋풋한 음악 외에도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매운 맛’을 담당한 타이틀곡 ‘맛’에는 “강렬한 맛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그에 걸맞게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랩, ‘맛’의 매력을 가미시키는 부드러운 보컬로 NCT드림이 더 이상 어린 청춘에만 갇혀있지 않다는 것을 제대로 일깨워줬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는 NCT드림의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글리치 모드’는 기계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오류 현상을 뜻한다. 이에 걸맞게 타이틀곡 ‘버퍼링’은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NCT드림의 모습을 표현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유연하게 이어지던 동작이 갑자기 끊기면서, 마치 기계가 고장난 듯한 형상을 절도있는 안무로 표현해 보는 무대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동시에 ‘글리치 모드’에 수록된 총 11곡의 음악은 90년대 힙합, 감성 어쿠스틱, R&B 팝, 힙합 댄스 등 NCT드림의 색다른 시도가 엿보이는 곡들로 구성돼 멤버들의 ‘올라운더’ 역량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마냥 귀엽고 풋풋했던 NCT드림은 매 앨범마다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변화를 거치며 오늘날의 무게감 있는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NCT드림의 세계관에 걸맞게, NCT드림은 대중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재를 해석한 ‘ISTJ’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STJ’에는 NCT드림이 기존에 보여준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은 물론,한층 더 성숙하고 관능적인 무드의 음악이 수록됐다”며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하고 발전한 NCT드림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7 06:00
연예일반

[더보기] NCT·스키즈·에이티즈·뉴진스 팝업 스토어 가봤니?

팝업 스토어가 K팝 4세대 아이돌의 홍보 수단으로 강력 부상했다. 한시적으로 문을 여는 팝업 스토어가 지금 시점에서 잘 나가는 스타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라 해도 무방하다. 그룹 NCT,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 아이돌 그룹의 회사들이 너도나도 마케팅의 수단 겸 수익 창출로 팝업 스토어를 선호한다. 팝업 스토어는 아이돌 그룹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가득 채운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팬들과 색다른 교감을 한다. 오프라인에서 그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팝업 스토어의 등장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NCT 드림과 에이티즈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NCT 드림은 지난 5월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발매 당시 서울 성수동에서 ‘글리치 아케이드 센터 팝업스토어’(GLITCH ARCADE CENTER POP-UP STORE)를 오픈한 바 있다. 공간은 정규 2집 콘셉트에 맞춰 오락실을 테마로 구성됐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재현한 포토존과 앨범 콘셉트 아트 워크로 만들어진 8비트 게임 체험 오락존은 단순히 NCT 드림 홍보 공간을 넘어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선보인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발매를 기념해 음반사 에버라인과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포토 카드를 뽑을 수 있는 포토 카드 키오스크, 사인 굿즈를 가질 수 있는 가챠 이벤트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까지 전시돼 있어 즐길 거리를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더 빅토리’ 인 서울’을 개최했다. 팝업 스토어의 주인공 스키주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을 모티브한 동물 캐릭터. 지난 2020년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래 여러 자체 콘텐츠 영상에 등장했다. 당시 스트레이 키즈 팝업 스토어는 개최 기간 동안 약 2만1700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 또한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개최된 역대 팝업스토어 일일 매출과 누적 매출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데뷔하자마자 대세 걸그룹으로 부상한 뉴진스도 더현대 서울에서 데뷔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연다. 오는 12일부터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세트를 재현하고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뉴진스처럼 입고 꾸며 팬들이 뉴진스의 브랜딩과 정체성을 직접 경험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NCT는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를 마련했다.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성사된 NCT와 산리오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성수동에 문을 연 팝업 스토어가 팬들을 기다린다. 직접 방문한 본 팝업 스토어는 입장 팔찌를 착용하는 순간부터 색다른 경험이 시작된다. NCT 멤버들의 캐릭터와 산리오 친구들이 사는 타운 콘셉트의 포토존은 물론 NCT 멤버의 짝꿍 아이템을 찾는 게임, 타운 가이드와의 퀴즈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스탬프 랠리로 재미에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멤버들의 손글씨가 담긴 메시지 카드, 포토 카드는 팬들의 필수 성지가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아이돌 그룹만의 팝업 스토어는 음악을 듣고 보는 소비를 넘어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11 09:40
연예일반

NCT 도영 이름으로 기부…NHN벅스 "청각장애 아동 지원"

NCT 도영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이 전달됐다. NHN벅스는 15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1' OST 투표 이벤트를 통해 1위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규현, 박보람, 다비치, 김종국, 김재환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13곡의 OST를 발미했다"고 했다. 벅스 회원이 선택한 1위는 '아주 조금만 더(도영, 35%)'가 차지했다. 도영은 헤어질 걸 알면서도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해내며 1위에 올랐다. 결과에 따라 NHN벅스는 도영의 이름으로 사랑의달팽이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열린 전달식은 NHN벅스 이상규 CMO(Chief Marketing Officer)와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N벅스 이상규 CMO는 "벅스 회원과 함께 청각장애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많은 아이들에게 세상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매년 신생아 1천명 중 1~2명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이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은 한 아이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라며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NCT도영과 NHN벅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2022.06.15 10:11
연예일반

엔시티 드림,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극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파워와 인기를 증명했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 3월 28일 발매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로 209만여장, 지난달 30일 발매한 리패키지 ‘비트박스’(Beatbox)로 152만여장의 판매고를 세우며 정규 2집 합산 음반 판매량 361만여 장(12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엔시티 드림은 정규 1집에 이어 또 한 번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엔시티 드림은 정규 2집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200만장을 넘어 자체 최단기간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데 이어 리패키지 앨범으로도 152만여장의 판매량을 돌파, 자체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더불어 엔시티 드림은 정규 2집 리패키지 ‘비트박스’로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5관왕,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및 뮤직비디오 차트 한국 부문 1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KKBOX 한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2022.06.13 13:58
연예일반

NCT DREAM, 수록곡 '리와인드' 라이브 클립 오늘 공개

NCT DREAM(엔시티 드림) 정규 2집 수록곡 '리와인드(Rewind)' 라이브 클립이 오늘(7일) 공개된다. 7일 오후 10시 유튜브 NCT DREAM 채널에서 공개되는 '리와인드' 라이브 클립은 NCT DREAM의 청량한 보컬과 경쾌하고 자유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리와인드'는 밝은 분위기의 미디엄 알앤비 팝으로 시간을 되돌려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가사에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월 28일 발매된 NCT DREAM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는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210만장을 넘어 자체 최단 기간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국내 음반·음원 차트 1위·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일본 오리콘 해외 앨범 차트 1위·일본 라인뮤직 앨범 및 송 톱100 차트 1위·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각종 차트를 휩쓸며 NCT DREAM의 독보적인 파워를 입증했다. NCT DREAM은 정규 2집 리패키지 준비에 한창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07 18: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